가락시장 킹크랩 괜찮은곳 추천

2017. 6. 12. 18:52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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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다가 가족들과 외식으로 가락시장에 거의 20년만에 가봤습니다. 예전에는 바닥에 물도 많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가기 싫었는데 정비를 하고 나서는 깨끗합니다. 처음 바뀌고 오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호객행위 안할 수 없죠? 판단을 흐트리는 속삭임?을 참으며 몇 곳을 둘러보니 가격은 비슷한데 서비스를 뭘 더 주는지 다릅니다. 바로 결제하면 더 얻을 수 있는 것도 못얻으니 튕기고 다시 둘러보고 와야 됩니다. 몇곳을 둘러보고 '대박수산'이라는 상호를 가진 집으로 결정했습니다. 킹크랩 아주 큰놈으로 추천을 해주시고 서비스로 오징어, 낙지, 성게, 굴을 주는데 이게 막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맛보기용이라고 해야될까요?

 

 

여기서 사서 2층으로 올라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상차림 비용을 내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술이나 매운탕을 추가하면 금액은 더 올라갑니다. 찜비용도 받습니다. 그래서 재료값X2를 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계산이지만 이렇게 알고 가야지 해산물만 싸다고 가면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내려오면서  같은 집에서 회를 한접시 더 샀습니다. 안깍아주실려는데 아까 킹크랩도 사갔잖아요~라고 하니 광어 2만원에 주셨습니다. 엄청 큽니다. 광어 물론 양식이겠죠? 그런데 킹크랩보다 광어가 더 맛있었습니다. 2층에 좁고 정신없고 빨리 먹고 나가야될거같아서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편히 먹은 회가 더 맛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추천드리는 방법은

쪄서 집이나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

 

킹크랩을 사서 가게에서 쪄달라고 합니다. 가게에 찜기가 다 있더군요. 그러면 찜비 안받습니다. 20~30분 걸립니다. 2층에서 찌면 잘라서 주면서 찜비받습니다. 가게에서는 먹기 좋게 잘라주지는 않습니다. 많이 드신분들은 직접 자르시는것도 좋습니다.

가격이나 해산물의 상태는 좋습니다만 가는데 주말에 차가 너무 막혀서 30분가는 거리를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가다가 지치고 가족들도 불편해하고 정신없이 먹고 해서 별로였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현명합니다. 다같이 지하철타고 가서 사서 오시거나 드시고 오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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