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반에 사용할려고 산 타공드릴 구매팁&사용방법

 

 

이케아에서 벽선반을 구매해 설치했습니다.

벽선반을 구매를 하고 타공이 필요하여 일반드릴로 타공을 할려고 했지만 지저분하게 구멍이 뚫려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서 타공을 할 수 있는 전용 드릴을 구매했습니다.

 

 

일반드릴로는 정확한 원형을 만들 수 없고 넓어지지도 않습니다.

 

 

알리익스레스에서 5900원에 티타늄 도금이 된 드릴을 구매했습니다. 일반 드릴은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타공드릴을 구매하고 일주일정도 걸려 제품을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노란색 뽁뽁이 봉투였는데 이제는 천원마트가 생기면서 회색의 폴리백에 대충 넣어서 오고 있습니다.

 

뽁뽁이로 포장되어 와서 기분이 좋다

 

 

개별로 포장되고 있고 육각렌치도 개별로 들어가 있습니다.

 

좀 잘 산거 같다

 

열어보니 앙증맞은 사이즈

 

시험운전을 해보겠습니다.

 

타공 이제 예쁘게 할 수 있겠다.

 

와! 대단하다~~~

 

타공드릴 없이 할때는 이렇게 드릴이 올라탑니다.

 

타공드릴 없이 일반드릴로 구멍을 내어 구멍을 넓힌 다음에 타공 드릴로 할 경우 제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구멍이 없어야 합니다. 타공드릴 중앙에 있는 드릴이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게 중심을 잡아주다보니 미리 구멍을 내고 사용하면 타공을 하기 어렵습니다.

 

몇차례 실패를 맛본 후 제대로 드릴이 들어갔습니다.

 

1차구멍을 내고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위 부분을 제거해줍니다.

 

하지만 선반이 뚫리지 않습니다. 왜 이런건가 싶었는데 이유는 바로 타공 드릴의 높이가 문제였습니다. 제가 산 드릴은 10mm정도의 높이를 뚫을 수 있는 드릴이었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드릴이 뚫고 나가면서 날이 끝나는 지점에 도달할때 안쪽에 있는 나무가 장애물이 되어 못뚫고 나가게 됩니다. 몇번의 시도끝에 요령을 알고 최대한 구멍을 만들고 드라이버를 이용해 갈라진 부분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다행히 MDF재질로 쉽게 뜯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3번을 반복하니 쉽게 타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2차도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떼어내줍니다.

 

이케아에서 산 ㄱ자 철제 선반 아주 튼튼합니다.

 

이렇게 타공한 선반을 넣고 가습기를 올리고 타공구멍으로 전선을 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를 또 배웠습니다.

 

 

다음에는 알리에서 산 다른 제품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