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좌변기 물내리는 버튼이 안될때 3가지 수리방법

 

 

물이 제대로 내려가지 않는 원인/증상

 

좌변기가 망가질 일이 특별히 없는데 어느 순간부터 물이 내려가는게 시원하게 내려가지 않고 2~3번 눌러야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버튼을 누르는 횟수도 많아지고 버튼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물이 계속 나올 수도 있습니다. 버튼을 한번 잘못누르고 외출이라도 하게 된다면 물이 계속 새는 현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변기를 바꿔야하나 생각하고 수조를 열어 보니 별 다른 구조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모두 건드려봤습니다.

 

버튼이 제대로 눌리지 않으면 물이 계속 샐 수 있습니다.

 

 

 

 

1. 수위조절 (볼탑)

물이 부족한 것인가해서 수위를 조절해봤습니다. 수위 조절은 위에 부레처럼 떠 있는걸 내릴수록 수조에 물의 양이 적어지고 부레를 올리면 물의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해보니 물내림 버튼하고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이 방법은 물이 계속 멈추지 않고 나올때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수조 물높이 조절

 

2. 변기마개 단계조절

"변기마개가 잘 안열러서 그런것인가?" 싶어 연결되어 있는 체인을 늘리기도 해보고 줄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부품들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니 약하게 움직이면 쉽게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3. 변기레버 조절

사실 위에 있는 2가지 방법으로 해봤는데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위의 방법을 시도를 해봤을 것인데 해결방법은 의외로 엉뚱한 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레버의 위치가 틀어져 원상복구가 안되느 것이였습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도끼를 90도 각도에서 내려칠때 가장 큰힘을 낼 수 있습니다. 레버가 약간 돌아가 측면으로 돌아가 걸쇠가 돌아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90도로 세워주니 바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90도로 세워주면 끝

측면으로 돌아가 있는데 움직일 수 있습니다.

 

 

수조를 열면 물내림 버튼이 옆으로 돌아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90도로 세워서 물을 내려보면 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 어서 화장실로 달려가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원인을 알게 되어 있다면 그냥 써도 되지만 부품을 바꾸고 싶다면 '좌변기 부속품'으로 검색해서 구매하여 교체를 하면 됩니다. 부속품이 비쌀 것 같지만 의외로 부품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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