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5. 19:35ㆍ관심사
2011년까지 전용도로 315km 건설
대전시 교통수단 분담률을 5%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3대 하천과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 2011년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315km를 건설한다고 6월 2일 밝혔다. 3대 하천에는 만년교~신구교 14.5km를 비롯해, 갑천 상류~가수원교~신구교~대청댐72.3km등 모두 86.8km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든다. 유등천 복수교에서 둔산대교에 이르느 16.2km와 대전천 대별교에서 유등천 합류지점까지 20km 등 3대 하천에 모두 123km의 자전거 도로 건선을 계획하고 있다.
도심은 주요 간선도로에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12개 노선 138.8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되, 올해는 대덕대로 등 6개 노선 33.7km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성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간8.8km의 급행버스시스템(BRT)노선과 함게 자전거도로를 건설하며, 새롭게 개발하는 도안 새 도시 등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43.9km를 놓을 예정이다.
시는 특히 관내에서 이뤄지는 도시개발사업 및 도로공사 때 폭20m 이상 도로에는 자전거 전용차로 시설을 의무화해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햇다. 지난해 말 현재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이 전국 평균(1.2%)보다 2.5배가 높은 3.0%에 이르지만 지속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넓혀 내년에는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5%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권식 교통건설 국장은 “내년까지 교통수단 분담률을 5%로 확대하면 사회적 편익비용이 938억원 추가로 발생하는 만큼,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www.dns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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