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9. 01:54ㆍ맛집
いざかや
한상
부천시청/현대백화점 맛집-일본식 이자까야 한상
대표메뉴는 2인 (45,000원) 한상과 4인 (60,000원) 메뉴로 있습니다. 2인상에 45,000원으로 밥으로 치면 조금 쌔고 안주로 치면 2~3인이 괜찮은 집 같습니다. 7~8가지정도의 메뉴가 나옵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글을 검색해보고 저희 메뉴를 보니 메뉴는 그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주문하고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찜요리가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나무향기가 스며들어 숙주나물과 먹으면 좋다" 설명을 해주시고 익으면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나오는 안주는 조개탕과 토마토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별로인 음식은 유린기와 간장새우였습니다. 간장새우 맛은 비린맛은 전혀 없습니다. 매우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안주로는 조금 불편하고 1차에 오는 손님에게 주기엔 약간 어쩡쩡한 메뉴로 느껴집니다. 유린기는 보다는 크림새우가 더 괜찮았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간장새우와 유린기였습니다. 메뉴가 계속 바뀌니 참조하세요.
사장님이 오셔서 설명해주시고 뜨거우니 냄비를 만지지 말라고 합니다. 부드럽고 계속 따뜻하게 되어 있어 먹기 좋습니다. 유자청같은 소스에 찍어 먹는 샤브샤브의 느낌이 나는 찜요리입니다.
청어회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숙성이 된 것이라 이런 맛인지, 여기서 잘 만들어서 그런건지 비린맛이 전혀 없고 입안에서 녹는 식감이 아주 일품이였습니다. 과메기 재료로 청어를 써서 비린 맛을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나머지 횟감들도 맛이 좋았습니다.
매운탕이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생선뼈가 보이지는 않고 짬뽕국물처럼 건더기만 약간 있는 약간 부실한 매운탕이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구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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