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3. 20:12ㆍ캠핑&여행
스톤밸리 캠핑장
11월 마지막주에 금요일에 캠핑장을 방문했습니다. 들어오는 길이 조금 복잡합니다만 초보가 아니면 들어올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들어오기 전에는 5km전에 롯데마트나 이마트가 있으니 장을 보고 들어가야 됩니다. 등유를 파는 주유소는 캠핑장 초입에 있습니다. (SK봉양주유소) 입구에 도착하면 양갈래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곳에 관리동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해에는 '아빠! 어디가' 컨셉으로 다녀왔는데 이번 캠핑은 '아빠! 날두고 어디가'로 정하고 아빠를 위한 힐링으로 즐기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4시경에 캠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콜맨 웨더마스터2룸 아스테리온으로 설치를 하고 타프스크린을 설치하다보니 어느새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더 늦어지면 안될 것 같아 텐트와 타프만 설치 후 식사준비를 하고 화롯대 대형(43X43cm)를 오랜만에 꺼냈습니다. 식구들과는 미니화로를 들고 다녔는데 역시 화로는 커야 제맛입니다. 월광보합과 각종 게임들을 가지고 게임을 하며 못온분들에게 먹방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첫날에 늦게와서 늦은 식사를 하고 텐트를 설치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와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첫눈
새벽에 눈이 온다는 소리에 깨서 나가보니 타프는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였고 텐트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이게 첫눈이란 말인가? 싶을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치우고 돌아보면 다시 쌓여있고 다시 치우고를 반복하다보니 해가 뜨고 오전8시경에 다시 꿀잠모드로 잠이 들었습니다.
눈이 엄청 내리고 나니 집으로 돌아갈 걱정이 크지만 그래도 첫눈을 캠핑장에서 맞이하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2시간정도 오침하고 아침 겸 점심으로 과메기를 먹었습니다. 과메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잘 들어갑니다.
분위기가 좋아 더치커피를 한잔한다고 준비해온 할리스커피를 마셨습니다.
Hollys coffee 할리스커피 드립백이라고 하는데 첫잔은 실패하고 물을 천천히 조금씩 반복해야 되는데 다시해서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있었지만 왠지 믹스커피가 땡기는건 왜그런것일까요?
커피한잔을 하고 또 다시 월광보합으로 어제의 복수전을 신청받아 다시 게임을 하다보니 후발대가 도착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가져간 물량의 1/2밖에 먹지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우루루에서 제작한 우루루 릴렉스체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스톤밸리캠핑장의 특징
- 산으로 둘러 쌓여있어 겨울철에도 바람이 불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여름에도 그늘이 많고 시원할 것 같습니다.
- 사이트 바로 옆에 위치한 계곡이 있고 계곡에서 한기가 내려와 시원할 것 같습니다.
- 눈이 많이 내려도 제설기계가 있어 체인이 없어도 갈 수 있습니다.
- 세면장이 부족하고 샤워실이 식기세척실을 통해서 들어갑니다.
- 화장실은 좁지만 깨끗합니다.
- 첫날과 둘째날 인원수 차이가 있다고 그자리에서 바로 인원수, 차량만큼 환불을 바로 해주십니다.
- 여사장님 인심이 아주 좋고 친절합니다.
- 사이트의 구조가 독특해서 2개 설치하기 약간 애매합니다. 1개 사이트가 아니라 1.5개 사이트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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