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줄서서 먹는 대구뽈찜세트

2022. 5. 8. 22:25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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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찌개마을


종로에는 여러 맛집들이 있는데 오늘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대구뽈찜을 가보겠습니다. 종로3가 5번출구로 나온 후 뒷편에 있는 낙원악기상가 오른편에 아구찜 골목을 지나갑니다. 낙원악기상가 건물이 끝날때 오른쪽으로 40미터 정도 걸어가면 우측골목에 있습니다. 

 

 

 

 

 

 

 

골목에 있는 가게로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오후 5시에 일찍 만나 들어갔지만 남은 자리가 1층에는 없었고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6시에는 2층에도 모든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메   뉴


생선내장탕, 대구탕

대 45,000원

중 35,000원

소 25,000원

 

알탕, 낙지볶음, 알고니볶음

대 50,000원

중 40,000원

소 30,000원

 

대구뽈찜

대 50,000원

중 45,000원

소 40,000원

 

뽈내장세트

대 60,000원

중 50,000원

소 40,000원

 

내장추가 15,000원

 

 

추천하는 메뉴는?

뽈내장세트를 주문하면 되고

4명기준 3인세트로 충분합니다.

 


우리가 먹은건 2인세트입니다.

2인세트인데 세트구성을 메뉴판에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뽈내장 2인세트

기본 반찬으로 어묵볶음, 마늘장아찌, 계란찜, 깍두기 나옵니다.

 

 

 

대구탕과 뽈찜이 나오는데

대구탕은 크지는 않았고

뽈찜은 2인이 먹기에 엄청난

크기로 나옵니다.

 

곤이와 이리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곤이 : 생선의 알로 '고니'로 불리기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곤이'라고 합니다.

이리 : 생선의 내장으로 알고 있는데 숫놈의 생식기에 나오는 것으로 '어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미나리가 달달합니다.
콩나물 굵기가 굵고 식감이 좋습니다.
곤이와 이리가 많습니다.

싱싱한 맛의 대구살
맵지도 않았는데 맛있습니다.

 

 

오후 7시 30분에 음식점에서 나왔는데 대기손님도 여럿 있었고 재료가 떨어진건지 영업시간이 있는건지 자리가 없다고 돌려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주 괜찮은 음식점이였고 근처데 갈 곳 많아 좋았습니다.

 

7시 30분에 끝나 지난번에 만석으로 자리가 없어 나왔던 을지로 노가리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20년전에는 가게 앞에 테이블이 한줄로 놓고 차량도 다니고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동대문 상가를 지나가야 할 정도고 비좁고 시끄럽고 예전메뉴나 분위기도 없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즘 20~30대 사이에 인기가 많았는데 예전에 나이드신 근로자들이 주머니 가볍게 한잔 하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치킨에 골뱅이에 엄청난 메뉴로 늘어났습니다.

 

이것도 이제 지난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강제철거가 결정되어 노가리집이 철거되었다고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이제 없어진 노가리 골목이 없어지기 전에 찍어둔 영상입니다.

 

 

 

근처 다른 맛집이 여러개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 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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