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서울 지척에서 만나는 낙도 분위기
영종도와 강화도 사이에 줄지어 있는 일단의 섬 무리가 신시도 열도다 한 대는 가기 힘든 낙도였으나 지금은 영종도 일대에 인천국제공항 들어서면서 서울에서 1시간에 갈 수 있는 휴양지로 각광받는다. 신시도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신도와 시도, 모도 세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처럼 되면서 통칭되는 이름이다. 이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인 장봉도는 서쪽으로 다소 떨어져 있어 별도로 가야한다. 영종도에서 수시로 출항하는 카페리는 10분이면 신도에 도착해서 신시도는 전원주택지 겸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받는다. 신도 중심에서 구봉산(180m)이 솟아 있는데 산기슭에는 일주 5km의 임도가 나 있어 산악라이딩을 즐기면서 바다와 인천공항 전망대로 좋다. 시도는 이름 그대로 화살 서이다. 옛날 강화도에서 군사훈련을 ..
2009. 8. 2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