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강북구청 소주한잔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집 - 소곱창맛집

2017. 4. 12. 16:39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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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진양소곱창

 

야채곱창이나 막창이 땡겨서 추천받은 곳인데 가게가 허름하고 가격이 매우 쌉니다. 소곱창인데도 2명이서 먹어도 2인분으로 될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이곳의 특징은 가격이 싸고 서빙을 보시는 분이 손님한테 시킵니다. 욕쟁이할머니집이라고 생각하시고 들어가야 되는곳입니다.

"가스불 켜라", "불줄여라", "다음부터는 직접 뒤집어라"

이런 말을 많이 하시는데 안바쁘시면 해주시네요. 이왕이면 귀찮으니 기름기 없는걸로 주문하시라고 합니다. 기름이 엄청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5명이 가서 2인분짜리 2개와 간천엽 1접시, 볶음밥2개해서 다 못먹고 나왔습니다. 1차로 간곳인데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맛은 있지만 또 막 너무 좋다라고 할 순 없습니다. 직장인들 지갑부담안가는곳 정도입니다.

 

밑반찬 재활용하지 않으니 마음에 듭니다.

 

모듬구이 같아요. 2인분에 19000원이였던걸로 ㅠㅠ 사진으로 잘 안보이네요.

 

 

냉동 딱!! ㅋㅋㅋㅋ 순간 신당동 떡볶이 같은 비쥬얼이였습니다.

 

 

얼린 상태는 별로였지만 다 하고 나니 괜찮았습니다. 특이하게도 비린내를 잡는다고 손님테이블에 있는 소주를 부었어요 ㅎㅎㅎㅎ

묻지도 않고 하니 이런 상황을 모르시고 가시면 화가 날 수 있어요. 가격이 착해서 가볼만한 집입니다.

 

 

여기서 1차를 즐기셨으면 2차로 가까운 노가리집을 추천해요. 전 사실 노가리집이 더 좋았습니다.

 

수유역 노가리 맛집 (맥주한잔하기좋은곳)

http://wooruru.tistory.com/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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