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북한 땅이 가까운 변경의상흔 [강화 교동도]

2009. 8. 26. 16:36관심사

728x90
반응형

강화도 서북쪽에 있는 교동도는 역사적 유래가 깊다. 강화도와 마찬가지로 교동도 역시 고려와 조선 1000년간 개성과 서울의 관문이자 군사요지였으며, 활발한 무역항이었다. 지금도 옛날 중국 화폐가 많이 출토되고 섬에서 가장 높은 화개산(260m)에는 화개산성이 남아 있으며, 서쪽의 서한리에는 봉수대가 전한다. 지금은 퇴락한 교동읍성은 한때는 번성했을 한 시절을 알려준다. 동서 12km, 남북8km 크기에 면적은 47.2km로 백령도와 비슷한 크기다 강화도와는 불과 1.5km 떨어져 있는데 2012년 완공 예정으로 연륙교가 공사중이다. 북한쪽 황해남도 연안군과는 2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최전선이어서 북쪽 해안은 철책선으로 에워싸여 있다. 실향민들이 북녘을 바라보는 망향대는 점차 그들의 묘지로 바뀌고 있다. 해변의 평지에 자리한 거대한 난정 저수지와 강화군 전체에서 가장 넓은 교동평야, 교동읍성과 철책선의 긴장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

 

코스 안내 월선 선착장 -> 교동읍성 -> 대룡리 -> 양갑리 -> 난정저수지 -> 지석리 망향대 -> 인사리 ->고구저수지 -> 농로 -> 봉소리 복지회관 -> 화개산 송림고개 -> 월선 선착장

 

코스 길이 29km(포장26km,비포장 3km), 4시간소요

주 의 식당과 가게는 대룡리밖에 없으므로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한다. 최전방 군사보호지역이어서 해안 철책선은 손을 대면 안 되고, 출입금지 표시가 있는 곳은 절대 들어 가지 않는다.

찾아가기 서울에서 강화 가는 48번 국도를 따라 강화읍을 지나 계속 가면 고일도로 유명한 하점면이다. 하점면 소재지를 지나 신봉삼거리에서 좌회전에서 창후리 방향으로 5.5km 가면 포장도로가 끄탄고 작은 포구가 나온다. 이곳 창후선착장에서 교동도 월선선착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자동차도 실을 수 잇느 카페리가 운항한다. 15분 소요, 편도요금은 성인 1500이고, 자전거는 1500원의 추가요금을 받는다.

 

문의 : 창후 선착장 ☎(032)933-4268,6619

 

출처-www.dnspo.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