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아득히 먼 섬 속엔 펼쳐진 이사한사막 [옹진 대청도]

2009. 8. 26. 16:32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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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가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실제 사람이 사는 섬이라기보다 뉴스로만 귀에 익은 때문일 것이다. 소청도와 함께 백령도 바로 남쪽에 있으니 인천에서 뱃길로 4시간이 넘기는 백령도와 마찬가지다. 면적은 12.6km로 백령도의 1/4정도인데 최고봉인 삼각산은 343m로 백령도보다 훨씬 높아 섬 전체가 산줄기로 가득 하다. 따라서 해안일주도로는 ‘ 고객 넘어 또 고개’ 식이고, 해변에는 아름다운 해식애가 잘 발달되어 이싿.

중국 원나라의 발라태자가 귀양 와서 살았다는 흔적이 전하고, 북쪽 해안에 형성된 모래사막은 특히 유명하다. 폭 500m, 길이 1km, 높이30m 정도의‘사막’은 해변에서 바람에 날려 온 모래가 쌓여 생겨난 해안사구로, 실제 그 속에 들어서면 완연한 사막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청도는 백령도보다 덜 알려져서 조용하지만 인신은 더 넉넉해 보인다.

코스 안내 선진동(서낙장) -> 옥중동 -> 능여해수욕장 -> 양지동 -> 당고개 -> 사탄동해수욕장 -> 독바위해안 -> 선진동

코스 길이 18km(포장17km,비포장 1km),4시간소요

숙박 선진동과 옥죽동에 민박이 있다. 모래언덕 가까이 있는 엘림민박 (☎ 032-836-5997)을 추천한다.

식사 바다식당 - 인천에서 온 여개선이 닿는 선진동에 있으며 성게알을 듬뿍 넣은 칼국수가 별미다. ☎(032)836-2476. 선진동 외에는 식당이 드물다.

주의 뱃길이 멀고 비용도 많이 들어 이왕 가는 김에 여객선이 함께 들리는 백령도나 소청도와 연계해서 여행하는 것이 좋다. 백령도 2박3일 + 대청도1일, 혹은 대청도 1박2일+소청도 1일도 괜찮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4박5일 일정으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모두 돌보기를 권한다. 배는 하루에 3번 세 섬을 연이어 들리기 때문에 배 시간에 맞춰 계획을 잘 짜야한다.

찾아가기 대청도 행 여객선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3번 운항한다. 백령도 행 여객선을 타야 하는데, 도중에 소청도와 대청도를 차례로 들린다. 인천에서 4시간 정도 걸린다. 배 시간과 출항 여부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한다.

문의 :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http://dom.icferry.ir.kr ☎(032)880-7530

 

출처-www.dns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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