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6. 16:24ㆍ관심사
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해서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은 실로 섬 천국이다. 전국 섬의 1/4이 신안에 있는 셈으로, 수가 많은 만큼 아름다운 섬이 매우많다. 임자도는 신안의 북서쪽에 있으며 면적이 39.2km로 상당히 큰 편이다. 특이한 이름은 자연산 깨가 많이 자라는 데서 유래했다. 천일염전이 많이 남아 있고, 전장포항의 토굴 새우젓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국내 최장으로 알려진 대광해수욕장의 인기가 높다. 대광해수욕장은 한때 30리(약12km)해변으로 불렸으나 실제 백사장 총연장은 8km 정도다. 워낙 길어서 임자도의 북서해안을 거의 다 차지할 정도 이밖에도 은동해수욕장, 용난굴해수욕장 같은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남쪽과 북쪽 해안에는 100~300m 정도의 작은 정원 같은 해변도 즐비하다.
조무산(209m)을 돌아가는 해안길과 섬에서 가장 높은 대둔산(320m)을 넘어가면 살며시 숨어 있는 은동해수욕장은 숨겨진 보물처럼 비경을 연출한다.
코스 안내 진리선착장 -> 전장포 -> 대광해수욕장 -> 하우리교회 -> 독우치 -> 필길치 -> 삼두리 -> 모구재 -> 은동해수욕장 -> 이흑암리 - 진리선착장
코스 길이 53km(포장43km, 비포장 10km)
숙 박 섬의중심지인 진리보다 대광해수욕장에 깨끗한 모텔과 민박이 있다.
식 사 식당은 진리와 대광해수욕장 오히에는 없으므로 시간 계획을 잘 세운다.
주 의 임자도는 생각보다 크고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코스를 단축하려면 전장포 왕복 구간을 제외할 경우 20km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조무산과 대둔산의 비포장 임도는 초보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찾아가기 임자도로 가려면 전남 무안을 거쳐가야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에서 나와서 연륙교가 놓인 지도로 진입해서 지도의 서쪽 끝에 있는 정암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무안IC에서 정암선착장까지는 약 44km 거리. 저암선착장에서는 매시간 임자도행 카페리가 운항한다. 도중에 작은 섬인 수도 선착장을 거쳐 가며 20분 소요.
문의 : 임자면사무소 ☎(061)275-3004
출처 -www.dns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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