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3. 19:17ㆍ맛집
가성비 좋은 가락시장 탐방
지인들과 가락시장에 평일 저녁에 모여 회와 소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가락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가락시장역에서 바로 옆에 3관이 있고 3관에서는 생선회를 살 수 있습니다. 2관에서는 정육코너가 있어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살 수 있습니다.
삼촌 어디가?
삼촌 뭐 찾아?
삼촌 몇명이서 왔어?
서비스 많이 줄게~
다 똑같아!
회를 사는데 호객행위가 극심하여 어디 한 곳을 제대로 보기도 힘이 듭니다. 이렇게 쫓기듯 구매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어교주해적단'으로 인증점으로 가고 싶었는데 지인분이 원하는대로 갔습니다. 서비스를 많이 준다고 한 곳에서 회를 사고 정육코너로 이동했습니다. 회를 포장하지 않고 먹고 가기로 하여 2층에 식당으로 옮겨 준다고 했습니다.
정육코너는 얼마 걷지 않고 바로 정육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우도 있고 수입육도 있었는데 수입산으로 사도 괜찮을 것 같아 수입산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과 맛도 괜찮은 수입산 등심과 갈비살을 35,000원 정도 구매를 했습니다.
2층에는 식당가가 있고 1층에서 사온 음식을 상차림비용을 받고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회는 3가지 어종인줄알았는데 그렇지 않았고 매운탕도 없었고 서비스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생선회를 주문하고 다 포장을 할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야 했는데 정육코너로 빠르게 가기 위해 그냥 올라가서 이런 호갱님이 되어 버렸습니다.
서비스가 없었지만 3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였고 다음에 갈때는 회보다는 소고기를 사러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전 인천 연안부두에서 25,000원짜리 회보다 못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저정도에 59,000원을 받았으니 제대로 호갱님이 되어 버렸습니다. 편하게 회센터를 둘러볼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상차림 비용도 싸지는 않았습니다. 3명의 상차림과 술 5병으로 60,000원 정도 발생했습니다. 결국 비용은 총 150,000원정도로 1인당 5만원정도면 활어회와 수입산이지만 소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필요한 1종류의 회와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포장해서 집으로 가서 먹겠습니다. 횟집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정육코너는 상호를 찍었는데 다른 정육점도 그렇게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속초 숙소에서 포장해서 즐기기(회/매운탕/오징어순대/닭강정) (0) | 2023.01.13 |
---|---|
[260도] 소고기 맛집 - 세트메뉴 비교 (0) | 2022.11.17 |
[리뷰] 이천 산타의 자장면&닭갈비 (2) | 2022.11.08 |
가성비 좋은 장한평역 🐔7000원 닭곰탕/닭도리탕 맛집 (0) | 2022.11.03 |
[서울/경기근교 맛집] 수육과 참나물이 괜찮은 남한산성 송가네 막국수 🍜 (0) | 2022.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