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 01:17ㆍ맛집
🐔
5호선 장한평역 닭곰탕 맛집
황기 닭곰탕
여러번 방문했던 '북경'이 있는 건물 1층에 쪽문처럼 잘 보이지도 않고 지나칠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근처에 특별히 닭곰탕이 맛있는 집도 없고 자주 찾는 음식도 아니다보니 눈에 들어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낮에는 식사로 괜찮고 저녁에도 술안주로 하기에 좋은 괜찮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메뉴
황기닭곰탕 ········ 7,000원
닭개장 ·············· 8,000원
닭볶음탕 ··········· 8,000원
옻반계 ············ 10,000원
삼반계탕 ········· 10,000원
닭볶음탕 ········· 30,000원
닭갈비 ············ 16,000원
무뼈닭발 ········· 17,000원
오징어숙회 ······ 13,000원
오징어무칭 ······ 15,000원
닭똥집 ············ 14,000원
입구에서 3~4개 테이블은 2인석으로 안쪽에 4인 자리가 4개정도 있었고 바깥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아주 청결한 상태였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반찬이 떨어지면 요청하기전에 미리 채워주셨습니다.
황기 닭곰탕 7,000원
가성비가 아주 괜찮아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당면이 들어가 있고 대파와 육수가 잘 어울려 담백한 맛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았습니다. 밥도 부족하면 그냥 주신다고 하는데 고기 양도 많아 추가로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불렀습니다. 다만 모든 음식에 후추가 많이 들어가 후추를 싫어한다면 미리 후추를 빼달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같이 가신분이 후추때문에 못드신 것 같습니다.
닭개장 8,000원
닭개장은 우거지가 들어가 있어 뼈해장국 느낌의 닭개장입니다. 닭개장에는 당면이 아주 조금 들어가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어 다시 방문했을때는 당면이 없었습니다. 뼈해장국의 느낌으로 구수한 맛의 닭개장으로 가성비가 괜찮았습니다.
밑반찬
모든 테이블을 사장님이 계속 움직이면서리필을 해주고 배추김치, 깍두기, 깻잎무침과 같은 반찬이 나왔습니다. 밑반찬 뿐만 아니라 일행이 후추향으로 고생하자 다시 해주시겠다고 할 정도로 자부심도 있고 운영도 잘하는 음식점이였습니다.
삼반계탕10,000원
닭곰탕은 든든한 국밥같은 한끼였다면 반계탕은 몸보신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닭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30%이상 가성비가 좋고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영계를 좋아한다면 추천하지는 않지만 만원으로 먹기에 아주 괜찮은 메뉴입니다.
닭볶음탕 10,000원
1인메뉴로도 주문이 가능하고 여럿이 먹는 닭도리탕도 있었습니다. 1인메뉴로 나오는 닭볶음탕은 맛있지만 반계탕을 더 추천합니다. 1인 주문으로 뚝배기로 나와 오래 끓이지 못해 아쉽습니다. 닭볶음탕은 골목에 있는 닭한마리집이 더 괜찮았습니다.
장한평에도 의외로 괜찮은 음식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장한평에 있는 다양한 음식점들 리뷰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또 다른 맛집을 찾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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