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5. 15:49ㆍ맛집
오봉집
지인이 아는 맛집이라고 데려간 곳은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오봉집'입니다. 지인은 처음 생긴 가게로 알고 있지만 전 이미 '오봉집'상호를 몇 곳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체인점이라 목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길에 숨어 있습니다. 금광동과 상대원이 재개발되면서 많은 음식점이 사라지고 이렇게 체인점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메뉴
오봉스페셜 52,000원
매생이연포보쌈 52,000원
가브리수육전골 33,000원
점심특선
직화낙지볶음 12,000원
직화제낙볶음 11,000원
직화제육볶음 9,000원
보쌈정식 10,000원
조개해장국 9,000원
오봉스페셜(직화낙지+보쌈+쟁반막국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오봉스페셜은 술안주로는 3~4인이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식사로 먹기엔 부족한 양입니다. 기본 반찬과 미역국이 나옵니다. 옛날 식당이나 포차 느낌이 납니다.
보쌈
고기의 부위가 삼겹살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음식이 식어도 잡내가 없었 먹기 좋았습니다. 좋은 부위로 생각이 됩니다.
직화낙지볶음
이날 이용해보고 다른 지역의 '오봉집' 체인점을 이용했는데 차이가 있었습니다. 볶음류의 가장 중요한 것은 손님에게 언제 조리를 해서 내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차이를 알고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손님에게 내놓을 때 중요한 것은 '수분'입니다. 테이블에 음식이 나왔을 때 접시바닥에 수분이 없어야 합니다. 야채나 해산물에서 수분이 빠져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촉촉하면서 맛있습니다. 수분이 빠지면 간도 바뀌고 물렁해집니다. 이날 맛있게 먹어 다른 지점을 이용했는데 그곳에서는 수분과 기름이 빠져 실망을 했습니다.
쟁반막국수
체인점이지만 만족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골목에 주택가나 도로에 주차를 해야됩니다. 주차장이 없는 걸 제외하고 음식맛이나 서비스는 괜찮았습니다. 목동, 부천점보다 괜찮았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솥뚜껑 고깃집도 괜찮았는데 다음에 포스팅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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