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 온 뒤 영하권 추위 온다![미리겨울 준비]!!

2009. 10. 30. 16:47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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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에 비가 온 뒤 때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권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월 말, 서울 도심에서도 울긋불긋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떨어지는 잎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단풍도 막바지를 맞을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가을비 답지 않게 양이 무척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20∼50mm, 남부지방에도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사이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통보관]
"북서쪽에서 확장해 내려오는 찬공기의 전면에서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중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때 아닌 겨울 추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그치는 일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의 체감온도가 영하를 기록하고 화요일에는 수은주 자체도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뒤에 찾아오는 추위라 몸으로 느끼는 정도는 훨씬 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 수요일 오후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들면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도 성급한 겨울 추위가 자주 나타나는 등 기온의 변화가 무척 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출처-YTN뉴스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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