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콩국수 3대맛집 '진주회관'에서 드디어 먹었습니다.

2024. 3. 5. 00:00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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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inally ate it at Jinju Hall, one of the top three restaurants in Seoul.

여름에 콩국수를 좋아하다 보니 자주 가서 먹는 음식점사장님께서 "진주회관처럼 맛있죠?"라고 하시길래 "진주회관이 어디인가요?"라고 여쭤봐서 알게 된 맛집입니다. 전국 3대 맛집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왕이면 3대라고 하였으니 다른 두 곳도 알려주면 참 좋았겠으나 진주회관만 알게 되었는데 다음에 알게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진주회관 

02-753-5388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1길 26

영업시간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4:00-14:50 / 라스트오더 20:30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을 했는데 시청역 9번 출구에서 나오면 언덕이 있는데 아주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비 지원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콩국수 외에도 섞어찌개(부대찌개와 비슷), 김치볶음밥, 김치찌개가 식사메뉴로 있었는데 콩국수 다음으로 섞어찌개를 많이 주문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 콩국수입니다. 한 그릇에 15,000원이나 주고 콩국수를 먹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비쌉니다. 콩국수를 먹기 위해 먼 걸음을 했으니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해야합니다. 실내가 혼잡하고 출입문이 양쪽에 있다 보니 결제를 먼저 하는 시스템 같습니다. 3인이 콩국수를 주문하고 45,000원 결제를 했습니다. 결제하고 아주 빨리 음식이 나옵니다.

 

또 특이한 점은 콩국수를 먹는데 소금이나 설탕이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먹어보고 싱거우면 물어볼려고 했는데 콩국물이 간이 되어 있어 소금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소금은 콩국수가 나오는 방향에 있는 테이블 위에 모여 있으니 필요시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콩국수

15,000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보통 콩국수는 간을 하더라도 먹다보면 짠맛에 익숙해서 마지막에는 싱겁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여기 콩국수는 끝까지 싱겁지 않습니다. 콩물이 아주 걸쭉하면서 비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서리태보다 더 고소한 맛이고 달달한 맛이 납니다.

콩물만 특색이 있는게 아니라 들어가는 면도 다른 곳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면처럼 보이지는 않고 부드럽고 얇은 쫄면 느낌의 국수로 되어 있습니다. 콩물안에 들어가 있어 국수의 양이 적어 보였는데 든든할 정도로 포만감이 들정도입니다.

  

 

콩물이 잘 묻는 국수

 

소금과 참기름도 있습니다.

 

아주 괜찮게 먹은 점심식사였습니다. 섞어찌개도 많이 주문하는 것을 봤는데 부대찌개에 라면과 중면이 들어가고 국물이 좀 특이해 보였습니다. 이것도 양이 좀 되는지 옆테이블에서는 남기고 갔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나올때는 뒷문으로 나왔는데 뒷문으로 나오니 또 다른 맛집들로 추정되는 집들이 보였습니다.

 

 

 


종로수제비

 

 

종로수제비

종로수제비도 많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도 맛집 같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조조칼국수는 더 많은 대기줄이 있었는데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시청에서 콩국수만 먹기에 아쉬웠지만 식사를 하고 일을 하러 갔습니다. 목동 진주집보다 여기가 괜찮다는 평이 많았는데 방문해 보세요~

 


조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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