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1. 17:01ㆍ캠핑&여행
광저우 1일 차
목적지 : 광저우 국제공항
비행시간 : 오후 4시 30분 ~ 오후 8시
숙소 : 포산 Ascott M city Foshan
날씨 : 11월 영상 20도 정도 습도 높음
광저우 2일 차
공장을 찾아다니며 광저우 숙소를 현지에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짐을 챙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으로 처음 숙소로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주방과 세탁기가 있었습니다. 인당 조식포함 4만 원~7만 원 예상하면 됩니다. 우리가 간 곳은 4성 호텔로 1인당 7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예전에 중국 사천 쪽에서 호텔식당을 이용해 봤는데 맛이 없었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가봤는데 한국에서도 동일한 메뉴로 되어 있는 게 많았고 만두 쪽만 더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음식을 가져오다 보니 꽤 많은 음식이 있었습니다. 유럽은 빵 종류가 많았는데 여긴 탕종류와 밥종류가 더 많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먹을 생각을 했는데 조식을 무려 1시간이나 했습니다. 4일 동안 있으면서 호텔 조식을 계속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로비로 나오면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습니다. 아침 먹고 이렇게 나가면 밤 11시가 넘어서 돌아와 운동을 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첫 미팅은 의류 프로모션 업체로 의류공장 및 가공업체를 연결을 해주기로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건물의 층고가 매우 높습니다. 안내하는 직원을 따라 이동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건물 내부로 들어갈 때, 나올 때 모두 허가된 ID가 있어야 나올 수 있습니다.
회의실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응접실이 따로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찻그릇과 찻잔을 모두 소독을 합니다. 어느 곳을 가도 이렇게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식기류가 모두 세척공장에서 공급되는 것 같은데 모든 음식점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믿지 못하는 것도 있고 습한 지역이라 한번 더 소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이렇게 처음에 씻는 차(茶)에도 비용이 추가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茶) 문화
차에 대한 부심이 대단히 높은데 모든 사업장에는 차를 끓이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차를 준비해 주시는 사람이 있어 찻잔이 비어 있지 않고 가득 차 있습니다. 차를 줄 때마다 감사인사를 할 수 없는데 바닥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감사하다"는 뜻입니다. 차를 계속 채워주는데 굳이 그만 마시겠다고 의사전달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니트와 다이마루 공장에 방문
대단지로 있는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일은 여기는 화물 엘리베이터로 사람들이 타고 다니고 원단 상차는 트럭이 저기 보이는 은색 파이프 앞에 주차를 하면 파이프를 통해 짐이 내려오는 방식이었습니다. 전기세를 아끼고 효율적이기도 했는데 승객용 엘리베이터가 별도로 없다는 게 특징이었는데 가 본 공장들은 대부분 이런 식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도 생산하는 공장이었는데 지금은 미국수출이 막혀 대부분의 공장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패턴을 넣어 니트를 만들 수 있는데 면종류도 이렇게 할 수 있는 공장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금액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무봉제로 된 의류도 만들 수 있었고 1개의 원단으로 뚫려있는 벤틸레이션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수출의 어려움도 겪고 있기 때문에 소량생산도 할 수 있다고 해서 부담 없이 새로 나온 원단을 테스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색감에 따라 의류의 느낌이 다르지만 여기에 있는 샘플들은 아주 별로였습니다. 샘플로 가져가지 못하도록 더 촌스러운 색상을 전시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단체복으로 입지 않을 색상들로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아주 좋았고 옷을 입었을 때 신축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걸림이 생길 수 있는 바느질이 없었는데 열처리를 통해 접착하는 방식으로 아주 부드러운서도 핏감을 잡아주는 옷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먹힐만한 디자인과 가격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전 미팅을 끝내고 로컬 음식점으로 초대를 받아 방문했습니다. 연회장이 아주 크게 되어 있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돌리는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요리를 주문하고 먹는 방식이다 보니 거의 모든 테이블이 음식을 많이 남길정도로 주문을 했고 우리 테이블도 많은 요리를 주문해 주셨습니다.
음식의 이름은 모르겠으나 현지인들은 닭과 오리 음식을 아주 선호하는데 특징은 머리가 함께 나온다는 것이다. 한 마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거나 이것도 일종의 DP로 생각을 했는데 머리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광저우에 음식 중에 잘 먹지 못한 음식은 이러한 육류고기였습니다. 거의 모든 육류고기에 잡내를 잡기 위한 향신료가 들어가는데 맞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의 음식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4일 동안 먹는 모든 육류에 들어가는 향신료가 맞지 않았습니다. 또, 한국에 비해 많이 질겨 고무줄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외에 모든 음식들은 만족했습니다.
조식을 너무 과하게 먹고 점심까지 이렇게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가리비찜과 새우요리의 사진이 없는데 너무 많은 음식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생산라인이 있는 공장을 보기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2일 차 일정은 1부/2부로 나뉘어 올리겠습니다. 이제 오후 1시밖에 안 됐는데 너무 많이 먹었다!!!!
향신료 때문에 걱정이라면 채소요리를 주문하세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반나절 일정을 쓰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힘들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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