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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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 온 뒤 영하권 추위 온다![미리겨울 준비]!!
내일 전국에 비가 온 뒤 때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고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권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월 말, 서울 도심에서도 울긋불긋 가을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떨어지는 잎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단풍도 막바지를 맞을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가을비 답지 않게 양이 무척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20∼50mm, 남부지방에도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사이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통보관] "북서쪽에서..
2009.10.30 -
오늘 '모라꼿' 간접영향...내일부터 전국 '비'
10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 지방은 늦은 밤부터 제8호 태풍 '모라꼿'의 간접 영향을 점차 받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흐리고 제주도에서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맑은 후 오후에 구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지방에는 안개가 끼거나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일부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고온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전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11일) 전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해안..
2009.08.11 -
모든 것을 휩쓴 '모라꼿'....사망자 50여명 넘어
태풍 모라꼿이 닥친 타이완의 한 마을 3층짜리 빌딩이 맥없이 무너지더니 바닷물처럼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갑니다. 순식간에 눈앞에서 집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울음을 터뜨립니다. 타이완 남부 시아오 린의 한 마을에서는 산사태가 나면서 수백여 가옥이 진흙에 파묻혔습니다. 지금까지 주민 1백여 명이 구조됐지만 5백여 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특수부대와 헬기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호우로 추가 지반 붕괴 위험이 높아지면서 식량만 공중에서 떨어뜨려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타이완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는 14명이지만,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면서 그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모라꼿은 후장성 등 중국 남동부 지방에도 상륙해 6명의 사망자를 낸 뒤 어젯밤(10일) 열대 저압부로 약..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