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7. 21:37ㆍ맛집
지난번에 소고기 무한리필을 가서 한번 호되게 당하고 나서 무한리필을 피하는데 그때 같이 간 지인이 다른 곳을 찾아서 가보자고 해서 가본 곳입니다. 이번에는 사진과 리뷰를 잘 보고 선택한다고 시간을 들여 찾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뷰에 속아서 또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1번 더 리필하고 삼겹살 1줄만 더 달라고 했는데
간만에 속은 느낌의 무한리필
가기전에 주차 걱정을 했는데 지상에 4대를 주차할 수 있고 지하 주차장도 있었습니다. 지상에 자리가 있어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리뷰에 비해 손님이 너무 없어 순간 "움찔"했지만 리뷰를 믿고 들어갔습니다.
간판에는 채영진의 생고기 무한리필 1++냉장숙성 최고등급이라고 되어 있어 오늘은 잘 찾아왔구나!라고 안심했습니다.
메뉴 | |
소고기 무한리필 ① (등심,갈비,살치,토시,우삼겹,부채+부채스테이크+생돼지) |
23,000원 |
소고기 무한리필 ② (소고기 무한리필 ① + 육회) |
24,000원 |
돼지무한리필 (삼겹살,전지,우삼겹,목살) |
17,900원 |
기본상차림은 새송이 4조각, 파채, 상추가 있고 그밖에 마늘, 고추, 소금, 기름장은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육회
덜 익은 수박을 채썬 느낌으로 고소한 들깨인지 흑임자인지 모르겠지만 드레싱 맛으로 먹었습니다.
그나마 육회가 괜찮았습니다. 잡내가 없어 리필했습니다.
부채살 스톤 스테이크
처음 주문하면 돌판에 부채살을 구워서 주시는데 맛이 안납니다.
누린내가 조금 납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2인이 주문시 처음에 나오는데 미리 보고 온 리뷰와 비슷해서 안심했습니다.
그러나 구워 먹어보니 우삼겹외에는 잡내가 심했습니다.
생고기 집이라는데 왜 이리 피와 수분이 많이 생길까요?
위아래 폭이 너무 좁습니다. 처음보는 우삼겹 비쥬얼일정도로 실망했습니다.
부채살로 보입니다. 굽기 전에 보이지 않았던 흰색으로 된 힘줄이 보입니다. 같이 간 지인은 곰팡이 아니냐고 합니다.
살치살이겠죠? 그냥 조금 부드럽고 잡내는 다 납니다. 여긴 그냥 다 잡내가 납니다.
등심 넌 괜찮겠지?
그나마 부드러워서 괜찮았지만 잡내는 역시 있었습니다.
무한리필이라고 아까워서 그래도 한번 더 주문했습니다. 2번째 주문은 등심, 갈비살, 우삼겹만 달라고 했습니다.
역시 다 먹지 못하고 삼겹살은 어떠할지 생각하며 삼겹살 1줄만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정말 맛도 없고 냄새도 나서 최악이지만 서빙하시는 직원분은 친절하고 알아서 잘 해줍니다. 주차도 편리했습니다.
무한리필 고기를 먹고 밤에 설사를 몇번 했습니다. 저의 선택은 다음에 가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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