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4)
-
뒷자석 100%활용 캠핑 바이크로 급부상 조심
엑스트라사이클은 '자전거의 밴'으로 불린다. 긴 차체를 살 수도 있지만 사진처럼 길게 개조도 가능하다. 짐도 싣고 사람도 태울 수 있는 자동차를 ‘픽업트럭(Pick-up Truck)’이라 부른다. 픽업트럭은 활용도가 높나 도로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자전거도 이러한 기능을 갖춘 것이 있다. 바로 ‘엑스트라사이클(Xtracycle)’이다. 엑스트라사이클은 자동차의 뒷좌석과 트렁크를 자전거에 옮겨놓은 자전거의 밴(Van)으로 불린다. 그만큼 뒷부분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 엑스트라사이클은 다른 자전거보다 차체가 길다. 뒷바퀴를 길게 빼 뒷부분을 100% 이용하기 위해서다. 처음부터 길게 설계된 차체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원래 가지고 있던 자전거를 길게 개조할 수도 있..
2009.08.31 -
자전거 국내 최장 백사장,그리고 비밀의해변(신안 임자도)
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해서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은 실로 섬 천국이다. 전국 섬의 1/4이 신안에 있는 셈으로, 수가 많은 만큼 아름다운 섬이 매우많다. 임자도는 신안의 북서쪽에 있으며 면적이 39.2km로 상당히 큰 편이다. 특이한 이름은 자연산 깨가 많이 자라는 데서 유래했다. 천일염전이 많이 남아 있고, 전장포항의 토굴 새우젓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국내 최장으로 알려진 대광해수욕장의 인기가 높다. 대광해수욕장은 한때 30리(약12km)해변으로 불렸으나 실제 백사장 총연장은 8km 정도다. 워낙 길어서 임자도의 북서해안을 거의 다 차지할 정도 이밖에도 은동해수욕장, 용난굴해수욕장 같은 아름다운 해변이 있고, 남쪽과 북쪽 해안에는 100~300m 정도의 작은 정원 같은 해변도 즐비하다..
2009.08.26 -
에멜랄드 빛 바다와 금빛 백사장의 조화 [옹진 자월도]
서해는 물이 얕고 탁하다지만 육지에서 멀리 벗어나면 그도 바다인데 그윽한 옥색을 되찾고 수심도 깊어진다. 자월도는 서해의 애잔한 특징을 바탕으로 동해의 장쾌한 느낌을 함께 가지고 있는 섬이다. 인천에서 32km정도 떨어져 있으니 먼 바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자월도에서 서해는 갯벌과 탁류의 고정관념을 깨고 망망대해의 본색을 드러낸다. 길이 6km, 면적 7km의 작은 크기에 남쪽 해안에만 무려 10개의 백사장이 줄지어 있는 ‘비치’ 천국이기도 하다. 서쪽과 북쪽에도 크고 작은 해변이 7개나 되어 섬 전체가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월도의 해변은 갯벌이 없는 말간 물빛과 깨끗한 모래사장이 어울려 다분히 이국적이다. 가장 높은 국사봉(166m) 줄기는 북쪽으로 물러나 있어 북쪽 해변..
2009.08.25 -
[자전거]행정안전부 전국 21곳에 자전거도로 건설
행정안전부 전국 21곳에 자전거도로 건설함께 어디서나 이용하는 U-Bike 도입 행정안정부는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대상지로 전국 16개 시·도 21개 지역을 선정하고 올해 240억원을 들여 6km의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6월11일 밝혔다. 올해는 240억원을 들여 60km의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고 6월 11일 밝혔다. 올해는 2018년까지 10년간 추진되는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원년으로,행안부는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사업효과가 큰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골랐다. 자전거도로는 통학과 출·퇴근, 장보기 등 생활형 노선40km(전체67%)와 관광명소 등 지역특성을 살린 레저형 노선20km(33%)로 구분돼 조성된다. 도심권의 생활형 노선은 서울 청계천~천호대로, 울산..
2009.08.05